2014년 12월 30일 화요일

오준 주 UN 대한민국 대사의 명연설

오준 대사가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회의에서 한 연설이 화제 입니다.

북한 인권문제 결의안이 정식 의제로 상정된 가운데 한 연설로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더라도 마음을 울릴만한 훌륭한 연설이네요.


2014년 11월 18일 화요일

사진작가 뤼도빅 플로랑의 작품 '별가루' 시리즈

Poussière d’Etoiles, des danseuses posent pour le photographe Ludovic Florent.
모레와 밀가루로 덮은 방안에서 무희의 춤 사위를 찍은 사진들...

2014년 11월 15일 토요일

당신의 삶을 바꿔줄 40가지 최고의 여행 팁

해외 여행에 도움이 될 좋은 팁들이 많아 공유!

아래 링크 확인!!

여기로 이동!!

2014년 5월 7일 수요일

김연아 은퇴 아이스쇼 새 갈라프로그램 '공주는 잠 못이루고'

2014년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린 김연아 은퇴 아이스 쇼에서 보여준
새 갈라 프로그램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이루고' 풀 동영상 입니다.

2014년 5월 6일 화요일

각종 용지 규격 (A4... B4...)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용지의 규격 정리.
자주 쓰지 않아서 그런지 외워지지는 않고,
필요할 때 마다 찾으려니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이참에 정리를...

Size
width
height
A0
841 mm
1189 mm
A1
594 mm
841 mm
A2
420 mm
594 mm
A3
297 mm
420 mm
A4
210 mm
297 mm
A5
148 mm
210 mm
A6
105 mm
148 mm
A7
74 mm
105 mm
A8
52 mm
74 mm
A9
37 mm
52 mm
A10
26 mm
37 mm

Size
width
height
B0
1000 mm
1414 mm
B1
707 mm
1000 mm
B2
500 mm
707 mm
B3
353 mm
500 mm
B4
250 mm
353 mm
B5
176 mm
250 mm
B6
125 mm
176 mm
b7
88 mm
125 mm
B8
62 mm
88 mm
B9
44 mm
62 mm
B10
31 mm
44 mm




2014년 5월 1일 목요일

프로야구 심판 습격 사건

2014년 4월 30일 광주에서 치뤄진 기아 - SK 전에서 관중이 난입해 1루심을 습격하는 사태발생.

최근 심판들의 잦은 오심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던차에, 이 경기에서도 1루심의 오심이 나왔고, 올시즌 유난히 오심의 피해를 받던 기아인지라 기아 팬이 분을 못참고 난입을 한 것으로 보인다.

팬의 분한 마음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


2014년 4월 22일 화요일

단 1초라도...

선입견이 어떤 것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SEOUL, Magic Hours

서울, 마법의 시간

서울의 아름다운 모습을 너무나 잘 담았네요...

베푸는 것이 최고의 소통입니다 - 감동을 주는 광고

태국 통신사 True Move H의 광고.

마지막에 나오는 Giving is the best communication(베푸는 것이 최고의 소통입니다)라는 말이 마음에 깊이 새겨집니다...

"Giving is the best communication"

선행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감동의 태국 CF

태국 보험사의 한 광고.
모두가 쓸데없는 짓이라 보는 한 청년의 선행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 가는지를 보여줍니다.
은은하면서도 진한 감동을 주네요.

"Unsung Hero" (Official HD) : TVC Thai Life Insurance 2014

2014년 4월 10일 목요일

2014년 4월 1일 화요일

이탈리아 물리학자 '김연아 편파판정의 증거' 논문 공개

- 기사 전문 -

이탈리아의 저명한 물리학자가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의 점수를 수학적으로 분석하면서 편파 판정이 있었다고 주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탈리아 국립 원자력 연구소와 살레르노 대학 교수인 티치아노 비르질리 박사는 최근 유력 피겨 사이트 커뮤니티에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의 통계학적 분석'이란 논문을 올리고 분명히 러시아 선수에 편향된 평가가 존재했다고 주장했다.

프리스케이팅 12개 과제에 대한 기술점수 가산점을 분석한 결과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대한 9명의 가산점 편차는 5.287로 김연아의 3.478 등 다른 선수들의 평균 편차보다 훨씬 크다.
편차가 크다는 것은 산술 평균과의 차이가 크다는 것으로 심판 개개인이 들쭉날쭉한 점수를 줬다고 의심할 만하다.
같은 나라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역시 4.541을 기록해 통계학적 변이를 크게 벗어나고 있다.
심판 9명이 각각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준 횟수를 분석한 결과 소트니코바에겐 4명의 심판이 극단적으로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확인됐다.
12개 수행요소 중 7개 이상의 요소에서 평균보다 높게 준 심판이 4명이고, 10개 이상 요소에서 평균보다 높게 준 심판은 2명이다.




총 32장으로 구성된 논문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 케이팅에서 상위 입상 13명에 대한 채점표를 바탕으로 심판 패널 9명의 점수 분포를 분석하고 있다.

비르질리 박사는 이 역시 일반 통계학적 변이로는 설명할 수 없다면서 최소 4명의 심판이 편향된 채점을 했다고 강조했다.

대회 프리스케이팅 심판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슬로바키아, 에스토니아, 일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캐나다 국적으로 구성됐으며, 자국 심판이 없던 선수는 상위 입상 13명 가운데 은메달을 딴 김연아 밖에 없다.

더 큰 편향성은 주관성이 큰 구성점수에서 발견된다.

비르질리 박사는 구성점수 요소가 5개로 적기 때문에 상위 입상자 13명의 2013년도 성적을 전부 비교해 평균점을 잡았다.

그 결과 김연아는 전체 평균 편차에 가까운 1.64를 기록한 반면 소트니코바는 평균의 3배나 높게 기록했다.

이전 대회 평균 대비 소트니코바의 구성점수 편차는 쇼트프로그램에서도 2배 이상을 기록했다.

비르질리 박사는 "이런 편차가 자연스럽게 나온 것 이라면 기적"이라면서 "구성점수는 예술적인 요소를 평가하기 때문에 기술점수에 비해 보통 편차가 크지 않다. 소트니코바의 점수 폭등은 평범한 피아니스트가 어느날 갑자기 천재가 된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이 논문은 마지막에 소치 올림픽 점수를 2/3, 전년도 대회 성적을 1/3 반영한 보정 점수를 공개했다.

그 결과 소트니코바와 리프니츠카야를 제외한 전 선수들의 점수는 모두 실제 대회 점수에 비슷하게 수렴한다.

비르질리 박사는 "이탈리아 피겨 전문가들이 점수 예상에서 소트니코바와 리프니츠카야, 두 선수만 빗나갔는데, 이는 통상 분포에서 벗어난 편향 채점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계산법이 진리가 될 수 없지만 체계적인 편향이 존재했음을 증명한다"고 결론내렷다. 

이같은 분석이 지난달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제기한 제소 근거에 해당하지는 않는다.

심판이 내린 판정(점수)의 적절성 여부는 항의나 항소 요건이 안 된다.

하지만 심증으로 갖고 있던 편향된 점수 배점 의혹을 물리학자가 수학적으로 증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러시아 피겨연맹 고위 간부의 부인이 심판으로 참여한 점' '과거 승부조작으로 징계를 받은 우크라이나 심판이 참여한 점'을 내세워 주최측이 심판 구성의 윤리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집중 부각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기사 원문

2014년 3월 31일 월요일

구글 블로거에 카테고리 메뉴 만들기 (초보용)

구글 블로거는 국내 블로그에 비해 자유도가 높다는 이점이 있지만, HTML에 대한 지식이 없는 초보자들이 사용하다 보면 국내 블로그 서비스에 비해 불편한 점 들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불편한 점을 들라면 카테고리 일 듯나도 블로거를 돌아다니다 카테고리가 없어서 이미 봤던 글을 다시 찾는 것이 쉽지 않은 문제도 있고, 여러모로 불편함을 느낄 수 밖에 없네요.

인터넷에서 블로거 카테고리 만드는 방법을 찾아보면 여러 가지 방식이 나오는데, 이중 특별한 지식 없이 초보자도 할 수 있는 태그를 이용해 카테고리를 만드는 방법을 최대한 따라 하기 쉽게 초보의 관점으로 설명하겠습니다.

1.     글쓰기 메뉴로 들어가서 원하는 글을 작성한다.

2.     우측의 태그 메뉴를 눌러 해당 글에 대한 키워드를 입력한다. 복수의 키워드를 사용할 경우에는 쉼표로 구분을 해주고, 카테고리(또는 카테고리 이름)도 입력해 준다.


3.     블로그 상단 우측의 디자인을 클릭하여 블로그 관리 페이지로 이동한다.

4.     좌측 메뉴의 레이아웃을 클릭하면, 현재 블로그의 레이아웃 상태가 나온다. 카테고리를 추가하고 싶은 위치의 가젯 추가를 클릭한다.

5.     가젯 추가 창이 열리면 기본 텝에서 태그 항목을 찾아 플러스 버튼을 클릭한다.

6.     라벨 가젯 구성 창이 열리면 제목에 카테고리(또는 원하는 이름)을 입력하고 나머지는 기본 상태로 나두고 저장을 클릭한다.

7.     여기까지 하고 나면, 2번에서 태그에 입력했던 모든 키워드가 카테고리로 표시된다. 그럼 원하는 항목만 카테고리로 보여 주기 위해 다시 레이아웃으로 이동해 앞서 만든 태그 가젯의 편집을 클릭한다.

8.     가젯 구성 창이 뜨면 표시 항목이 모든 라벨로 되어 있는데, ‘선택한 라벨을 체크하고 수정을 클릭하면 표시할 라벨 선택 리스트가 하단에 나타난다. 이 리스트는 작성한 글의 태그에 입력된 모든 단어를 보여주는데, 여기서 카테고리로 사용할 항목의 체크박스만 클릭해서 선택한 뒤 저장을 눌러 완료한다.

저장 후 블로그 보기로 확인을 하면 8번에서 선택한 항목들만 카테고리 형식으로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이후로는 여기서 선택한 라벨 이외에는 새로 추가되더라도 카테고리로 표시되지 않는다.

리얼 '꼬마버스 타요'

3월 26일 부터 한 달간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서울시에서 '꼬마버스 타요' 캐릭터 버스가 운행중이다.

버스 운송조합과 제작사 아이코닉스가 타요(370번), 로기(2016번), 라니(2211번), 가니(9401번) 캐릭터로 디자인한 시내버스 4대를 운행 중인데, 그 반응이 대단한듯...



반응은 엄청난데 버스는 각 1대씩만 운행하는 관계로 버스에 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아쉬워 하는 어린이들이 많다는...
워낙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서 연기를 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 연장 얘기는 없다.
대신 4월 첫 째, 셋 째 일요일에 광화문 세종로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아이들이 있으신 분들에게 희소식이 될 듯...

기사 전문

2014년 3월 23일 일요일

응봉동 인공암장

이번엔 인공암장 하나 소개합니다.
정식 명칭은 응봉산 인공암벽장.
서울시 성동구 응봉동에 위치한 인공암장으로 실내, 실외 암장이 모두 있습니다.
 
높이 약 12m, 전체적으로 오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좌측면도 직벽처럼 보이지만 약한 오버 입니다.
상단에는 비 가림막이 있어서 약한 비에도 등반 가능합니다.
퀵드로도 모두 배치되어 있어서 로프와 개인 장비만 준비하면 됩니다.

다음은 실내암장.
실내암장은 관리소 2층에 있습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20여평 정도의 실내 3면에 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바닥에 매트가 잘 깔려 있어 실수로 인한 부상 예방이 되겠네요.

암장이용은 무료. 단지 관리직원에게 신고하고 사용자 명단만 작성하면 됩니다.
이용 가능시간은 10;00 ~17:00.
실외 암장은 동절기(12~3월)에는 사용불가, 대신 실내암장만 개방합니다.
반대로 실내암장은 하절기(4~11월)에는 기본적으로 개방하지 않는데, 우천시나 교육장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사용가능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암장으로 가려면
3호선 금호역에서 내려 1번 또는 2번 출구로 나옵니다.
그럼 아래 좌측 그림의 버스 표시에 마을버스 08번이 정차하는 정류장이 있습니다.
 08번 마을버스를 타고 응봉현대아파트 정류장에서 하차.
위 우측 그림과 같이 버스가 가던 방향으로 15m 정도 가다 우측 길로 빠지면 빠리바게트가 나오고 여기서 우측 골목길로 진입.
골목길을 50m 정도 가다보면 우측으로 나오는 골목으로 들어가 끝까지 올라가면 암장입니다.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크지 않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으로 가는 것이 좋을듯 싶네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주소도...

서울특별시 성동구 응봉동 269-4 (02-2286-6094)



[기사] 美 피겨 전문가 ISU에 신랄한 ‘편지’… “김연아 제친 소트니 점수, 부정 아니라면 심판의 무능”

기사원문

[쿠키 스포츠]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에 그친 것과 관련해 편파·부정 판정 의혹이 줄어들기는커녕 더 커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미국 피겨 전문 잡지 인사이드스케이팅(In Side Sketing)이 20일 김연아 판정에 대해 강한 의혹을 품고 있는 피겨 전문가 팀 거버(Tim Gerber)와 인터뷰해 눈길을 끈다.

이 매체는 팀 거버를 현재 피겨종목에 사용되는 신 채점제(COP)를 잘 알고 있는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팀 거버는 전직 피겨 선수였으며 ISU 테크니컬 스페셜리스트 세미나에 참여했다. 이 세미나는 피겨 경기의 테크니컬 스페셜리스트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훈련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이런 전력을 가진 팀 거버가 최근 소치올림픽 여자 싱글 경기에서 테크니컬 패널들과 심판들이 어떤 일을 했는지 신랄하게 비판하는 내용을 ‘편지’에 담아 ISU(국제빙상경기연맹) 관계자 33명에게 보냈다. 편지 내용을 보면 조목조목 근거를 대며 ‘판정이 잘못됐다’고 말하고 있다.

팀 거버는 “소트니코바는 레벨 4를 받았고 김연아는 레벨 3을 받았는데 이 판정은 반대로 되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느 누가 엣지 사용이 엉망이고 동작과 동작을 연결하는 흐름도 없고 음악에 맞춰 타는 동작도 거의 볼 수 없는 소트니코바의 스텝시퀀스에 +3의 가산점을 줄 수 있단 말인가? 이것은 부정 행위(cheating)나 다름 없다”라고 말할 정도로 확신에 차 있었다. 홈 어드밴테이지에 의한 후한 점수라고 하기에는 너무 과했다는 것이다.

또한 팀 거버는 “이것이 부정이 아니라면 테크니컬 패널과 심판들 모두가 완전히 무능했다고 볼 수밖에는 없다”고 일갈했다.

팀 거버에 따르면 잘못된 판정은 소트니코바의 트리플러츠-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 점프에서도 나왔다. 그는 "소트니코바가 러츠 점프를 뛸 때 롱엣지 플러츠 도약을 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이런 기술적 문제는 그녀가 피겨 선수로 뛰는 동안 내내 가지고 있던 문제였다. 그런데 어떻게 테크니컬 패널들이 갑자기 그것을 못 볼 수가 있단 말인가? 그녀의 엣지는 도약하는 순간 아웃엣지에서 인엣지로 바뀌었다. 게다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의 연결 트리플 토룹은 명백하게 회전수가 부족한 점프였다"고 꼬집었다.

팀 거버를 만난 플로렌티나 톤(Florentina Tone) 기자는 “팀 거버가 말했듯 잘못이 있었다면 우리에겐 알 자격이 있다. 팀 거버가 편지에서 제기한 질문들은 정당하다. 그래서 나는 편지를 보다 많은 독자들과 공유하게 해달라고 그에게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33명의 수신자들 중 그 누구도 답변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번역한 편지 전문은 다음과 같다.

친애하는 나의 피겨 동료들께

우리는 소치 올림픽에서 테크니컬 패널들이 얼마나 신통치 않게 판정을 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여자 싱글 경기에서 1, 2등을 한 선수 두 명이 받은 판정에 대해 얘기를 해 보죠.

첫 번째로, 소트니코바와 김연아가 받은 스텝시퀀스 레벨입니다. 소트니코바는 레벨 4를, 김연아는 레벨 3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나도 분석해 보고 또 다른 전문가들도 분석해 봤지만 이 레벨 판정은 잘못됐습니다. 소트니코바는 레벨 3을 받았어야 했고 김연아는 레벨 4를 받았어야 했습니다.

소치올림픽 경기에서 스텝시퀀스를 할 때 소트니코바가 완벽하지 않는 엣지 사용과 완벽하지 않은 스텝을 했다는 건 명백한 사실이며, 이제까지 그녀가 참가했던 다른 대회에서 항상 레벨 3밖에는 받을 수 없었는데 그런 그녀의 스텝 레벨에 대해 어떻게 테크니컬 패널은 레벨 4를 줄 수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더 잘 짜여진 구성요소는 레벨 4를 받게 돼 있는데 모든 기준을 만족 또는 초과했던 김연아의 스텝시퀀스는 어째서 레벨 3을 받았나요. 김연아의 스텝시퀀스는 아주 복잡하면서도 매우 정확한 엣지 사용을 보여줬습니다.

테크니컬 패널은 스텝시퀀스를 판정할 때 각각 임무를 분담하며 시퀀스의 레벨을 책정하는데 필요한 각기 다른 기준들에 부합하여 선수가 경기를 했는지를 보기 위해 3명의 패널들이 각각의 책임을 분담합니다. 나는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각 테크 패널들이 어떤 임무를 분담했고 각각 어떤 판정을 했는지 알고 싶습니다. 만약 잘못이 있었다면 우리에게는 그것을 알 자격이 있습니다. 적어도 미래의 테크니컬 패널들은 이번 올림픽에서 내려진 신통치 않은 판정을 통해 배울 수 있고 성장할 수 있으니까요.

이번 올림픽 테크니컬 패널에 대한 두 번째 문제는 소트니코바의 트리플러츠-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에 대한 판정입니다. 소트니코바가 러츠 점프에서 플러츠 도약을 했다는 건 명백한 사실입니다. 그녀는 이런(잘못된 엣지 사용이라는) 기술 문제를 그녀의 선수 생활 내내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테크니컴 패널이 그걸 갑자기 못 보게 된겁니까? 그녀의 엣지는 점프 도약시 명백하게 바뀌었습니다. 게다가 이 트리플러츠-트리플토룹 콤비네이션에서 연결 점프인 트리플 토룹은 명백하게 회전수가 부족했습니다. 선수가 90도 각도 이내에만 착지하면, 즉 1/4바퀴정도 부족하게 착지만 해도 회전수 부족으로 감점을 받지 않지만 소트리코바의 스케이트날은 이 기준에도 훨씬 못 미치는 지점에서 이미 빙판에 착지했습니다.

소트니코바는 테크니컬 패널이 앉아 있는 쪽의 보드를 등진 채 점프 도약을 했습니다. 이건 소트니코바가 점프를 확실히 인정받고 점수를 다 받기 위해서는 그녀의 스케이트가 테크니컬 패널을 똑바로 마주 본 채 빙판에 착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소트니코바의 스케이트 날은 그 기준점에서 명백하게 부족한 곳에 (그렇게 똑바로 마주 보지 못한 채로) 착지했습니다. 이런 회전수 부족은 소트니코바가 선수 생활 내내 가지고 있었던 기술적 문제 중 하나입니다. 소트니코바는 이제까지 트리플러츠-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을 뛸 때 회전수를 다 채운 점수를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이 소치 올림픽 이전까지도 단 한번도요. 이전 점프가 의심할 수 없는 부정(cheating) 점프였다면 어떻게 소치에서는 아닌겁니까?

지금까지 언급한 부분이 모두 소트니코바에게 이익이 되었던 테크니컬 패널의 잘못된 판정들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또한 저징패널(가산점을 주는 심판단)으로부터 미쳤다고 밖에는 볼 수 없는 고득점을 받았습니다. 도대체 그 누가 엣지 사용이 엉망이고 동작과 동작을 연결하는 흐름도 없고 음악에 맞춰 타는 동작도 거의 볼 수 없는 소트니코바의 스텝시퀀스에 +3의 가산점을 줄 수 있단 말입니까? 

이러한 잘못된 점수들은 정직한 실수, 즉 고의가 아닌 실수라거나 자국 관중 앞에서 스케이트를 잘 탄 어린 소녀에게 후한 점수를 준 것 뿐이라고 보기엔 너무 과했습니다. 이것은 부정 행위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테크니컬 패널과 심판들 모두가 무능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피겨 종목이 성공적으로 지속되기 위해서는 이런 일들이 계속 벌어져서는 안 됩니다. 부정행위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미뤄 봅시다. 러시아인들로부터 검은 돈을 먹었거나 경기 결과를 비틀도록 그들에게 위협을 받은 사람이 심판들이나 테크니컬 패널들이 아무도 없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렇다면 모든 판정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테크니컬 패널들을 더 잘 훈련시켜야 합니다. 심판들도 더 잘 훈련시켜야 합니다. 심판들은 익명으로 판정해서는 안 됩니다.

채점제도를 아주 많이 수정해야할 필요도 있습니다. 스텝시퀀스는 이렇게 과도하게 복잡할 이유가 없습니다. (과도하게 복잡한 스텝시퀀스는) 프로그램의 진짜 안무를 제대로 볼 수 없게 만들고, 경기가 벌어지는 동안 관중들로 하여금 저지들의 판정을 이해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팀 거버는 누구인가<기사 번역>

인사이드 스케이팅(Inside Skating)은 팀 거버의 편지와 함께, 그가 ISU에 편지를 쓰게 된 정황을 이해하기 위해 그와의 짧은 인터뷰를 싣는다.

Q. 당신의 편지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당신과 당신의 피겨 경력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부탁한다.

나는 피겨선수로 수년간 훈련을 했으며 트리플 러츠까지 모든 점프를 뛸 수 있었다. 2010년에 (ISU의) 테크니컬 스페셜리스트 훈련을 위한 강좌를 수강할 기회가 있었다. 그곳에서 나는 ISU가 (참가자들에게) 제대로 된 훈련을 제공하고 있지도 않을 뿐 더러, ISU 자체가 자신들이 만든 채점제를 충분히 이해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와는 별개로 나는 또한 피겨역사와 기술, 그리고 안무를 광범위하게 공부하였다.

Q. ISU가 (참가자들에게) 제대로 된 훈련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는 건 무슨 의미인가?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 주겠는가?

세미나는 3일 과정이었는데 이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경기에서 테크니컬 스페셜리스트를 볼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되는 모든 훈련을 받게 된다. 내 기억이 정확하다면 이런 규모의 세미나가 미국에서 매년 두번 열린다. 경기요소를 구별하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 많은 예를 보여주지만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로 점프의 회전수를 판정하기 위한 그 어떤 실제적인 과학적 근거를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피겨의 점프는 과학이다. 우리는 공중에서 점프의 회전수를 식별할 수가 있다. 하지만 ISU의 과정은 점프의 회전수가 부족한지 아닌지를 판단하는데 있어 참가자들에게 점프의 실제 도약 지점과 실제 착지 지점을 비교하는 것을 가르치지 않은 채로 명확하지 않은 설명을 해 줄 뿐이었다.

마찬가지로 '난이도(difficult variations)'에 따른 스핀 레벨을 결정하는 규정 또한 자주 바뀐다. (심판들은) 어떤 스핀을 고난이도로 인정하기 위해서는 몸의 중심축에서 한결같이 흔들리지 않으며 수행되는 스핀 포지션을 봐야 한다고 배운다. 하지만 선수가 몸의 중심을 전체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이 돼야만 수행 가능한 스핀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고난이도 레벨을 받을 수 없는 스핀들이 많다. 예를 들면, 전체적으로 등에 완만한 아치를 그리면서 떠있는 한쪽 다리를 뒤로 들어 빙면과 평행을 이룬 상태로 도는 전형적인 레이백 포지션, 등을 꼿꼿이 편 상태로 떠있는 한쪽 다리를 앞으로 곧게 뻗고 도는 싯 스핀 포지션, 그리고 떠있는 발을 엉덩이 높이 뒤로 뻗어서 수평이 되게 하는 자세로 도는 전형적인 카멜 스핀... 하지만 이 모든 포지션들은 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몸의 중심을 전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중심축에서 흔들리기 않아야 한다는) 필수 요건을 만족시킴에도 불구하고 그저 '기본'포지션에 불과하면 (고난이도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을 수가 없다.

Q. 당신의 편지는 누구를 향해 쓰여 진 것인가? 수신자들에게서 피드백은 있었나?

ISU 안의 모든 관계자들에게 쓴 편지이다. 이번 올림픽 여자 싱글 경기에서 테크니컬 패널에 있었던 알렉산더 라커닉이 그들 중 하나이다. 라커닉은 여자 싱글과 페어 경기의 테크니컬 위원장이었다. 내 편지는 총 33명의 ISU 관계자들에게 전해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누구에게서도 답신을 듣지 못했다.

또한 이번과 비슷한 문제로 나는 ISU에 자료를 보낸 적이 있다. 물론 ISU 관계자에게 이런 ‘문제를 야기하는’ 편지를 보낸 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말이다. 지난 수년 동안 나는 채점제를 비판해 왔고 이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제안서를 ISU에 제출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자 노력해 왔다. 내 제안서 중 몇 개는 실제로 ISU에서 표결에 붙여져 규정화되었다.

Q. 당신의 편지 도입부에서 당신은 다른 전문가들도 레벨 판정이 틀렸다고 동의했다고 했다.

소트니코바와 김연아에 내려진 테크티컬 판정에 대한 내 분석은 두 명의 ISU 공인 테크니컬 스페셜리스트에 의해 이미 검토되었으며 그 둘 모두 내 분석 결과에 동의하였다.

Q. 어떤 목적으로 편지를 썼나? 실제로 당신은 ISU에 편지를 보낸 후 피겨계의 다른 사람들에게 이를 알리려 노력해 왔다.

편지의 목적은 빙상 커뮤니티의 다른 이들에게 이번 올림픽에서 테크니컬 패널이 얼마나 형편없는 판정을 내렸는지, 그리고 얼마나 형편없이 가산점이 주어졌는지를 알리려는 것이었다. (경기 직후) 다수의 피겨 전문가들은 경기결과가 잘못됐다는 자연스런 반응을 보여 주었지만 이를 두고 실제적인 분석은 충분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경기가 끝나고 며칠이 지나자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보다 채점제를 더 잘 이용했고 현 채점제의 규칙 (물론 좋은 규칙이라는 뜻은 아니지만) 덕분에 김연아 보다 더 많은 점수를 획득하는 게 당연했다는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논쟁을 그만 두자는 분위기가 생겨났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들은 결코 맞는 말이 아니다. 현 채점제에 근거해도 소트니코바는 경기의 승자가 될 자격이 없었다. 테크니컬 패널에 의해 실제 경기 요소들에 대해 잘못된 판정이 내려졌으며 많은 경우 (선수들에게 준) 심판들의 가산점이나 구성점수 또한 완전히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테크니컬 패널이 얼마나 형편없는 판정을 했는지, 심판들이 얼마나 형편없는 가산점을 줬는지 (모든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의아해하고 있는 것은 이전에 부정행위로 자격이 정지됐던 심판이 어떻게 다시 국제 경기에서 심판을 볼 수 있게 허용이 될 수 있었나 하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부정행위를 증명할 가능한 예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번 올림픽의 테크니컬 패널과 저징패널 중 몇몇이 이번과 같은 경기 결과를 만들어 내도록 검은 돈을 먹었거나 위협을 받지 않았다면, (이런 결과를 설명할 수 있는) 남은 유일한 방법은 그들이 무능했다는 것 밖에는 없다. 무능한 심판들은 더 이상 그 일을 해서는 안 된다. 나아가 나는 내 분석이 현 채점제가 갖고 있는 개선해야 할 결점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의 과도하게 복잡한 스텝시퀀스가 갖고 있는 결점들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






Letter to ISU office holders: “People deserve to know if a mistake was made”


A month after the ladies’ event at the 2014 Sochi Olympics, people are still questioning the result, with the Russian Adelina Sotnikova winning the gold medal ahead of Yuna Kim, the defending Olympic champion. And when I say “people”, I’m not referring only to the regular figure skating fans – who could be somehow accused of subjectivity when it comes to their favorite athletes – but to the figure skating specialists, very much acquainted with the ISU Code of Points, the scoring system currently used to judge figure skating disciplines. One of those people is Tim Gerber, former figure skater and, most importantly, a person who attended the ISU technical specialist seminar in the past; a seminar meant to provide full training for people to become technical specialists at competition. In this capacity, Tim Gerber has recently sent a letter via email to 33 figure skating office holders within the International Skating Union – including Alexander Lakernik, Technical Controller in the ladies’ event in Sochi – inquiring into the work done by the technical panel in this particular competition at the Winter Olympics.

by Florentina Tone
According to Tim Gerber’s analysis – reviewed by two other ISU-certified technical specialists – the level calls for the step sequence of Adelina Sotnikova and Yuna Kim (in the free program) were both wrong (the Russian received a Level 4 and the South Korean, a Level 3, when, in fact, it should have been completely opposite); and wrong was also the judgement of Sotnikova’s Triple Lutz + Triple Toeloop combination: “Sotnikova clearly has a wrong edge flutz takeoff on her Lutz. She has had this technique problem her entire career. How can it be that the tech panel suddenly missed it? Her edge clearly changes over as she takes off for the jump. Furthermore, the Triple Toeloop in combination with the Lutz was obviously underrotated”.
The levels of the step sequence for both skaters, the flutz takeoff, the underrotated Toeloop… Tim Gerber summarizes: “This is a total of 4 wrong calls that the technical panel made, which were all in the benefit of Sotnikova. She also received insanely high and incorrect scores from the judging panel – who on Earth could ever give Sotnikova’s step sequence +3 GOE when she has so many sloppy edges, lack of flow between movements, and very little rhythmic timing of her movements? All of these incorrect marks look like far more than honest mistakes or being generous to a young girl who skated well in front of a home audience. It looks like cheating. There is no explanation other than complete incompetence by the both the technical panel and the judges”.
Requiring to know “exactly which duties each tech panel member took at these Sochi Olympics and what calls they made” – because, as Tim Gerber puts it, “People deserve to know if a mistake was made” – the letter was sent via email to 33 figure skating office holders within the International Skating Union, including Mr. Alexander Lakernik, Technical Controller in the ladies’ event at 2014 Sochi Olympics. Up to this point, no answer was received from any of the recipients.
Given the huge interest the ladies’ event in Sochi still holds a month after its conclusion and given the legitimate questions raised in the letter, we asked for Mr. Gerber’s permission to share the document to a wider audience. Here it is, in its entirety, exactly as it was sent to all the figure skating office holders within the ISU:
“Hello my figure skating associates,
We need to talk about how poorly the tech panel did their job at the Sochi Olympics. For the moment let us center the discussion around the Ladies’ event, specifically the calls made for the top 2 skaters.
The first issue I want to talk about are how the step sequence levels were called for Adelina Sotnikova and Yu-Na Kim – Sotnikova received a Level 4 and Yu-Na received a Level 3. However, all the analysis that I have done, and other experts have done, shows that these level calls were wrong. Sotnikova should have only received a Level 3 and Yu-Na should have received a Level 4. You can find full analysis, posted for the public to see, here – http://www.goldenskate.com/forum/showthread.php?49801-Analyzing-Sotnikova-and-Kim-s-footwork-in-the-FS
How can it be that Sotnikova’s step sequence was given a Level 4 by this tech panel when she clearly had incomplete edges and steps and has only received a Level 3 on it all year long in every other competition she competed in? How can Yu-Na Kim’s step sequence have been given a Level 3 when she had far more content in and met or exceeded all of the criteria to receive a Level 4? This step sequence is very complex and has very clear edges.
Each tech panel splits up the duties of looking at the step sequence and each of the 3 members of the panel looks at a different criteria to determine what level the sequence should be called as. I would like to know exactly which duties each tech panel member took at these Sochi Olympics and what calls they made. People deserve to know if a mistake was made. At the very least, technical panels in the future can learn from the poor judgements made here and improve upon their work.
The next technical panel issue at these Olympics was the judgement of Sotnikova’s Triple Lutz + Triple Toeloop combination. Sotnikova clearly has a wrong edge flutz takeoff on her Lutz. She has had this technique problem her entire career. How can it be that the tech panel suddenly missed it? Her edge clearly changes over as she takes off for the jump. Furthermore, the Triple Toeloop in combination with the Lutz was obviously underrotated. Her blade is fully pressing into the ice at a point that is significantly short of the 90 degree allowance skaters are given. She takes off for the jump facing 90 degrees away from the board where the tech panel is sitting, which means her skate should land on the ice directly facing the tech panel in order to receive full credit. Her blade clearly comes short of that point. This is yet another technique issue Sotnikova has had for her entire career. She has never been credited with a fully rotated Triple Lutz + Triple Toeloop combination, ever. Until these Sochi Olympics. How can this be, when the jump was cheated without a doubt?
This is a total of 4 wrong calls that the technical panel made, which were all in the benefit of Sotnikova. She also received insanely high and incorrect scores from the judging panel – who on Earth could ever give Sotnikova’s step sequence +3 GOE when she has so many sloppy edges, lack of flow between movements, and very little rhythmic timing of her movements? All of these incorrect marks look like far more than honest mistakes or being generous to a young girl who skated well in front of a home audience. It looks like cheating. There is no explanation other than complete incompetence by the both the technical panel and the judges.
If the sport is going to continue with success, these things can not continue happening. For a moment let us put aside the talking of cheating. Let us assume none of the judges or technical panel members were bribed or threatened by Russians to skew the outcome of the event. What can be done to make everything more clear and less open to possible corruption? The technical panels need be trained better. The judges need to be trained better. The judges can not be anonymous. The scoring system needs many more modifications. There is no reason that footwork sequences need to be this overly complex. It detracts from the actual choreography of programs and makes judging decisions impossible to decipher while competition is happening.
Thank you for reading.”
Who is Tim Gerber, the author of the letter to ISU
In addition to the document, Inside Skating publishes a short interview with Tim Gerber, in order to better understand the circumstances in which the letter to ISU was written.
Mr. Gerber, for a better understanding of your letter, a brief description of you and your figure skating experience might prove useful…
I trained as a figure skater for many years and had all jumps up through Triple Lutz. In 2010, I was given the opportunity to attend the technical specialist training courses. It was there that I saw the ISU does not provide good enough training and does not even seem to fully understand its own scoring system.
I have independently studied figure skating history and technique to an extensive degree, as well as choreography.
What do you mean by “ISU does not provide good enough training”? Would you care to elaborate on that?
The seminar was a 3 day course that is meant to provide full training for people to become technical specialists at competitions. There are two per year in the U.S. on this scale, if I recall correctly. Many examples are provided of how to identify elements, but what I found glaring is that there is no actual scientific basis that is taught for determining how to judge the jump rotation of competitors. Figure skating jumps are very much a science, with an identifiable amount of air rotation that can be measured. This ISU course provided only cloudy explanations of how jumps should be judged as underrotated or not, without teaching people to look at the actual takeoff point of the jump and compare it to the actual landing point.
Similarly, the rules for determining “difficult variations” for spin levels are not consistent. It is taught that a spin position must display full usage of the body core in order to quality as a difficult variation and yet there are many spin positions which are not considered as such, even though they DO display such control from the skater. The classic layback position with a fully arched back and free leg held parallel to the ice, the sit spin position with straight back and fully extended free leg, the upright scratch spin, and the classic camel position with a fully extended free leg and ample arch between the back and leg – all of these positions are only considered “basic” positions and do not count for points even though they DO satisfy the requirement of needing to fully utilize the body core in order to achieve them.
Did you actually use your knowledge in a figure skating technical panel? 
I have not participated as a technical panel member for any ISU events and I am not currently working with any skaters, but I have done some coaching and choreography for low-level skaters in the past. In late 2012, I decided that I would not currently be able to continue pursuing figure skating as a professional career, as there were not enough opportunities for me to make a living doing it. Throughout my entire skating career, I have paid my own way without any help from my family or sponsors at all. All of my own earnings from other jobs, ever since the time I was a teenager, have funded my skating. This is completely unheard of in the figure skating world and severely limited my opportunity to compete at the highest levels and thus gain a bigger name in the skating world. I am currently the business manager for a design company in Hollywood.
Who was the letter addressed to? Any feedback from the recipients?
My letter was sent to all of the figure skating office holders within the International Skating Union. Mr. Lakernik, who was on the technical panel in the Ladies’ competition at the Olympics, is one of those office holders. He is the head of the technical committee for singles and pairs skating. In total, my letter was sent via email to 33 ISU office holders, all on the same email. So far I have not received any responses from them.
Also, on a related note, this is not the first time I have sent materials to the ISU (although this is the first time I have sent such an “incendiary” letter directly to the ISU office holders). For many years I have been critical of the scoring system and tried to take an active role in submitting proposals to the ISU that can improve the system. Some of my proposals have successfully reached the ISU congress and been voted into law.
At the beginning of the letter you say that other experts agree with you on the fact the level calls were wrong…
Two other ISU-certified technical specialists have reviewed the work I did in examining the technical calls made for Adelina Sotnikova and Yu-Na Kim and they both agreed with my findings.
To summarize, what was (is) the purpose of the letter? Actually, after having it sent to the ISU, you tried to popularize it among other people in the figure skating world… 
The purpose of the letter was to inform others in the skating community about just how poorly the competition was called by the technical panel (and how poorly it was judged). Many skating experts had a natural reaction that the result was wrong, but there hasn’t been enough actual analysis done. In the days following the competition, there was a feeling of “resigning” the argument because of talk about how Sotnikova played the judging system better than Yu-Na Kim and deserved to win more points because of the rules we have in place (that does NOT mean that the rules are good, of course). However, this is not correct at all. Even based upon the current rules in place, Sotnikova did not deserve to win the competition. The actual elements were called incorrectly by the technical panel and the judges’ GOE and PCS scores were completely out of place in many instances.
Because of how poorly the technical panel did their job, and how poorly the judges did their job (everyone is still wondering exactly how a judge who was formerly banned for cheating could ever be allowed to judge at an international competition ever again), it very much creates possible evidence of cheating. If members of this technical panel and judging panel were not bribed/threatened to create the result they did, then the only explanation can be that they are incompetent at their jobs. If they are incompetent at their jobs, then they should no longer have them. Furthermore, I hope that my analysis shows flaws in the judging system (mainly the overly complex footwork sequences, in this case) that need to be impro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