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20여년 만에 간 도봉산 선인봉...
계속된 주말 비에 이은 맑은 날이어서 그랬는지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이 얘길 하니 친구가 전국 국립공원중 입장객이 제일 많은 곳이 도봉산이라고 하더군요.
이유인즉...
1. 전철이 바로 앞에 있다. (도봉산 역)
2. 전철역에서 가깝다. (실제로 등산로까지 10여 분이면 충분)
3. 입장료가 없다.
4. 그래서 경로우대가 되는 분들이 몰린다.
듣고 주변을 보니 연세가 많아 보이는 분들이 많긴 했지만...
믿거나 말거나인듯. (하지만 입장객이 제일 많은건 사실이라고..)
선인봉을 대표하는 암벽코스라 하면 박쥐와 표범!!
옛날 생각하고 큰 부담없이 시작했지만....
여기가 박쥐 시작지점. 여기도 사람이 많군요!!!
내 생각과는 달리 너무나 딸리는 근력과 체력으로 인해
위에서 열심히 당겨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온몸을 최대한 활용!!!
덕분에 팔 다리가 온통 멍투성이... ㅜㅅ ㅜ;
어렸을때에 비해 체력이 떨어졌다고는 생각했지만,
이렇게 저질 체력이 됐을 줄이야....
오~ 톱을 스고 있는 여성분!!!
여기가 박쥐의 클라이막스 부분! 아쉽게도 사진은 제가 아닙니다.
박쥐 코스는 실제로 날개부분(위 사진)에 박쥐가 엄청 살고 있어서 생겼다 합니다.
지금도 살고 있는지는 잘....
날개 윗부분. 아래 보이는게 암자인데 이름이.... ;;;
(이 사진도 제가 아닙니다)
하여간, 참 힘든 하루였습니다.
운동 좀 해야겠다는...
저런데 올라가실때 안무서우신가요? 여성분도 하시고 장난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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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삭제ㅜㅅ ㅜ
답글삭제오랜만이긴 해도 옛날에 했던게 있어서 높이가 무섭지는 않은데요..
제 저질 체력이 너무 두렵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