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3일 일요일

하이드레이션 킷 스마튜브 (Smartube)

현대전 사진이나 영화를 보면 군인들이 
수통대신 긴 호수로 연결된 용기를 쓰는 걸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이런걸 하이드레이션 킷이라고 부른다.

하이드레이션 킷을 사용하는 이유는...
언제든지 쉽게 수분 섭취가 가능해서 물을 덜 마시고도 갈증을 없앨 수 있다는 점.
이게 무슨 장점일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장기 산행이나, 여건 상 물을 충분히 확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물을 얼마나 적게 쓸 수 있느냐가 아주 중요할 수 있다.
게다가, 갈증을 심하게 느낄 정도가 되면 많은 물을 마시더라도
갈증도 쉽게 해소되지 않을 뿐더러, 수분의 체내 흡수도 쉽지않아서
물 소모가 더 심해 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하이드레이션 킷을 사용하면 수시로 수분 섭취가 가능해
적은 양을 마시고도 갈증을 더 줄일 수 있다.

서론이 길었으니 본격적인 제품소개로...
하이드레이션 킷의 대명사는 바로 카멜백.
앞서 얘기한 군용으로 나온 제품이지만, 최근에는 레저용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위 사진과 같이 백팩 형태로 파는 것들도 있지만,
결국 기본은 아래 사진과 같이 물통+튜브+마우스피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소개하려는 스마튜브는 여기서 물통이 빠진 형태의 제품.
제품 구성은 마우스피스+튜브+고정용 클립+캡(병마개, 2종)으로 되어 있다.

그럼 물은 어떻게 담을 것인가? 하는 의문이...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생수나 음료수 PET 병에 바로 연결해서 사용 가능.
카멜백과 같은 형태의 하이드레이션은 물통 관리가 잘 안되면 고약한 냄새가 쉽게 나는데,
군대에서 플라스틱 수통을 써 본 분이라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이런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별도의 물통없이 일반 PET를 연결해서 사용하도록 한 것이다.

물을 먹을 때도 별도의 조작없이 마우스피스 부분을 살짝 물어주면 물이 나오고,
마우스피스가 눌리지 않는 한은 물통을 아무리 눌러도 물이 새어나오지 않는다.
이 부분은 1년 넘게 써본 제가 보증을...

게다가 가격도 카멜백에 비하면 아주 괜찮은 편으로
오픈마켓에서 검색하면 20,000원 전후로 검색이 된다.

만족도 99%를 느끼는 제품이지만 단점이 딱 하나가...
마우스 피스가 말랑한 형태로 만들어진 탓인지
날카로운 물체에 잘못 걸리면 찢어질 수 있다는 점.
따라서 평소 보관이나 휴대할 때 조심을...

만약 하이드레이션을 구매하고자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스마튜브를 적극 추천합니다.


로우 알파인 후디니 팩 (Lowe Alpine Houdini Pack)

이번엔 경량 백팩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로우 알파인의 후디니 팩(Lowe Alpine Houdini Pack).
간단히 스펙을 살펴보면,
용량 약 16L, 무게 295g, 크기 17cm x 15cm x 6cm(가로x세로x폭).

이 제품은 패킹이 가능한 형태여서 다용도로 사용 가능.
패킹한 상태의 크기는 B5 용지 보다 작아 
여행 시 휴대하고 다닐 수 있어 좋다.

패킹 뒷면에는 어딘가 걸어 둘 수 있도록 고리도 부착되어 있다.


패킹 상태를 펼치면 위와 같은 형태로 접혀 있는데,
어깨끈은 하단이 탈부착 가능한 형태로 되어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가방 안쪽으로 넣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정면에는 손잡이와 카라비너 등을 거는 걸이 3개가 있고,
양쪽 측면 하단에도 뭔가를 걸 수 있는 걸이가 각 1개씩 있다.

상단의 수납부는 물이 새지 않도록 보완 처리된 지퍼로 되어 있고,
버클로 한 번 더 고정할 수 있는 형태.

내부를 가득 채운 상태의 크기는 위 사진 정도.
위 상태는 2L 생수통, 등산화 한 켤레, 그리고 로프백과
몇가지 부피가 작은 짐이 들어 있는 상태이다.

총평을 하자면,
전반적으로 튼튼한 느낌은 약간 떨어지지만
경량에 패킹이 가능한 형태라서 부담없이 휴대하고 다니다
필요할 때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그렇다고 엉성하다는 것은 아니고,
일반적인 배낭에 비하면 약하다는 느낌이 든다는 정도...
정면과 측면의 걸이도 등반 시 신발이나
크게 무겁지 않은 물건들은 메달아도 지장이 없는 수준이어서
등반용 백팩으로 아주 적절하다.

문제는 가격인데, 정가는 8만원....
가격 때문에 잘 안팔렸는지, 모 인터넷쇼핑몰에서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팔아서 구매.

가격만 적당하다면 추천할 만한 제품입니다.

2012년 4월 30일 월요일

행복으로 가는 두 가지 원리 (The road to happiness lies in two simple principles)

행복으로 가는 길에는 단순한 두 가지 원리가 있다.
자신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것,
그리고 자신이 잘 해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라.
그것이 무엇인지 알았다면 모든 정신, 에너지, 야망,
타고난 능력을 거기에 쏟아 부어라.

- 존 D.록펠러

Find what it is that interests you and that you can do well,
and when you find it put your whole soul into it-every bit of energy and
ambition and natural ability you have.
- John D.Rockefeller

2012년 4월 23일 월요일

신발끈 안 풀리게 묶기

신발끈이란게 잘 묶더라도 풀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게다가 아무리 꽁꽁 묶어도 쉽게 풀리는 종류의 끈들이 있습니다.

뭐 신발끈 풀리는게 큰 대수는 아니지만,
산에서도 그렇고 길거리에서도 실수로 밟기라도 하면...

그래서 신발끈이 절대 안풀리는 매듭 하나 소개합니다.
방법은...
이 방법으로 제 신발들 중에서 아주 잘풀리는 것들도 해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줘서 시험해 봤는데,
아직까지 풀린 경우를 못봤네요.

절대 풀리지 않는 신발 매듭!!!
보장합니다.

이곳에 가시면 더 많은 매듭법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암벽장비 Petzl Reverso 사용 방법 (튜브형 확보기)


그리그리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많이 가볍고(59g, 리버소4),
하강도 가능한 다기능이라 꽤 괜찮은 확보기 입니다.
물론 그리그리처럼 선등자까지 자동제동은 할 수 없지만,
후등자의 경우에는 자동제동도 가능하고
자일의 굵기만 같다면 2명을 동시에 확보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겠죠?
올바른 사용을 위해 사용방법을 숙지합시다~

2012년 4월 21일 토요일

카메라 가방 로우프로 줌로더 50AW (LowePro Zoomloader 50AW)


오늘은 카메라 가방 하나 소개합니다.
로우프로 탑로더 줌 50AW.
제품 소개에 앞서 로우 브랜드에 대해 잠시만 언급하자면제가 처음 로우 제품을 접한 것은 고등학교 시절(80년대 후반)에 본 배낭입니다.
가격은 중저가 이지만, 내구성 등 제품자체가 꽤 훌륭했었죠.
이제 배낭 제품은 쉽게 볼 수 없지만 레저용 가방류는 아직도 꽤 볼 수 있습니다.
로우의 장점 몇 가지를 들자면 착한 가격, 튼튼한 내구성세련미는 조금 떨어져도 편의성을 최대한 배려한 디자인
뭐 이 정도면 충분히 추천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두가 길어졌네요스펙부터 소개합니다.
내부크기: W16 x D11 x H19.7cm
외부크기: W19.5 x D16.5 x H26cm
무게: 300g
내부재질: 210D nylon
외부재질: Dobby nylon 600D polyester 190t nylon Taffeta(aw커버)
표준 줌 렌즈를 장착한 일반 DSLR 카메라가 넉넉히 들어갈 수 있는 크기에 무게도 비교적 가벼운 편입니다
외관을 살펴보면,
상단에 카메라 수납 뚜껑이 있고, 전면에 보조 주머니가 있는 심플한 외관입니다.
전면 보조 주머니는 큰 물건을 넣기에는 부족하지만, 필터나 여분 배터리, 랜즈를 닦을 클리너 정도는 충분히 넣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좌측 면에는 SlipLock attachment loop라 하여 군용 몰리 시스템과 같이 두 줄 웨빙이 박음질 되어 있습니다. 우측에는 아무것도 없네요.
SlipLock attachment loop

후면에는 아마도 벨트 등에 거는 장치로 추정되는 세로 웨빙도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어깨끈을 달 수 있는 D-ring이 상단에 2개가 있고, 가방 하단에도 2개가 추가로 있습니다. 제품 설명에 보면 별매품인 체스트 하네스를 부착할 수 있다고 되어 있네요. 하지만 꼭 별매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필요에 따라 어깨끈 부착 위치를 달리해서 쓸 수도 있을 듯 싶습니다.
AW50의 후면

그리고 아주 쓸만한 부분인 AW(All Weather) Cover. 배낭커버와 같이 우천시에 가방을 덮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숨겨진 위치는 후면 아래쪽에 라벨이 있는 부분으로 분실되지 않도록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심실링까지 처리되어 있어서 어지간한 비는 걱정이 없을 듯 싶습니다. 주로 산에서 휴대할 때 사용하기 위해 산 저에게는 빠져서는 안될 방수기능이죠.
AW cover

어깨끈에는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도 되어 있습니다.


내부는 탈부착이 가능한 중간 칸막이가 있어서 줌랜즈를 장착하지 않았을 때는 칸을 나눠서 카메라 외에도 다른 것들을 더 수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뚜껑 내부에 메모리와 간단한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주머니가 추가로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는 Canon 400D + Sigma17-70mm + 배터리 그립(BG-E3) 조합입니다. 배터리 그립을 빼면 충분히 들어가고 배터리 그립을 장착한 상태에서는 약간 빡빡한 감이 있지만 뚜껑이 충분히 닫히므로 표준 줌랜즈를 장착한 대부분의 모델이 수납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인 수납부 뚜껑이 열리는 방향인데, 가방을 멘 상태에서 몸 쪽이 아닌 바깥쪽으로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별것 아닌듯 싶지만, 반대로 열릴 경우 의외로 불편함이 있습니다. 나름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구조로 만들었죠.

마지막 정리를 하자면, 무난한 가격에 소중한 카메라를 험한 환경에서도 쉽게 휴대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줌로더 50AW 강추입니다!

2012년 4월 15일 일요일

북한산 인수릿지

오늘은 지난 3월에 다녀온 인수릿지의 정리.
벌써 한 달이 넘었지만 이제서야 정리가....

인수릿지 시작지점은 인수 산장터에서 인수봉을 끼고 15~20분 정도 북쪽으로 돌아야한다.
하지만 시작지점이 애메해서 2피치에서 시작을...
첫 등반일 경우 시작 지점을 찾기가 쉽지는 않다.
적색 라인 부분이 인수릿지

2피치
구간이 워낙 짧지만, 대부분 피치로 구분하고 있다.
코스는 4~5m 정도 높이에 100도 정도의 각도로 펼쳐진 디에드르 크랙.
크게 어려운 곳은 아니지만, 하단이 경사지고 불규칙한 지형이라 행여 떨어지면 부상당할 위험이 높다.
인원이 많거나 초보자가 많다면 우측으로 보이는 개구멍으로 돌아가는 방법도 가능하다.

3피치
이 지점을 지나서 조금 걸어가면 바위로 된 직사각형의 테라스가 나오는데, 이곳이 3피치 시작점. 등반은 테라스의 끝지점의 바위의 툭 불거져 나온 부분을 잡고 올라서고, 이 바위의 끝부분으로 최대한 나가서 위쪽 바위로 손을 뻗으면 뭉툭하게 꺾이는 부분이 잡힌다. 이곳을 당기면서 일어선 뒤 위로 이어지는 슬랩을 4~5m 정도 올라가고 확보지점이 나오면 완료.
3피치

4피치
이 확보지점에서 4m 정도를 하강을 하면 건너편 바위에 쌍볼트가 나오는데 이곳에 확보를 한 뒤, 하강을 풀고 등반 상태로 전환한다. 기술적으로 어려운 부분은 아니지만 하강한 바위와 건너편 쌍볼트 쪽 바위 간격이 넓고, 아래 쪽으로 꽤 깊은 침니 형태를 하고 있어 심리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 등반 상태로 전환 후에 1m 정도 위의 볼트를 지나 쉬운 슬랩을 10m 정도 오르면 확보점이 나오면서 등반완료. 여기서 10m가 안되는 하강을 하면 꽤 넓은 공터가 나온다.
4피치

5피치
이 공터 전면에 보이는 사선크랙으로 높이는 10m 정도이고, 확보물은 크랙이 거의 끝나는 지점에 볼트 1개가 있다. 중간에 볼트가 있었던듯 싶지만, 현재는 볼트 자국만 남아 있는 상태.
크랙은 부분적으로 손가락 한마디 정도가 들어가는 정도이고, 많은 사람들이 지나간 탓인지 상당히 맨질맨질해져 있다. 이곳이 인수릿지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크랙이 끝나는 1~2m 위 지점에 쌍볼트로 된 확보점이 있다.


6피치
이 피치는 쌍볼트 위로 이어져 있는 크랙으로 이곳을 악어길이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크랙이기는 하지만, 재밍을 하기보다는 크랙 안쪽의 홀드를 잡는 경우가 더 많다. 크랙 부분은 대체로 무난하게 오를 수 있고, 크랙이 끝나고 나오는 볼트 부근이 이 피치에서는 가장 어려운 곳으로, 자유등반을 추구하지 않는다면 볼트를 따고 일어서면 위쪽의 크랙 끝부분이 잡히는데, 이 부분을 넘어서 7~8m 정도 오르면 6피치 완료.
6피치

7피치
슬랩을 10m 정도 오른 뒤, 2~3m 정도의 크랙을 오르면 확보점이 나온다.
여기서 피치를 끊어도 되지만 5m 정도를 더 오른 뒤 있는 확보점에서 피치를 마무리 하는 것이 더 좋을듯 싶다.


이후로는 확보없이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으로 20m 정도 올라가면 인수 정상이 나온다.
이후로는 남면 하강 코스로 하강을 하면 등반이 완료된다.




2012년 4월 14일 토요일

승진의 비결

직장에서 리더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현재의 자리에서 자신을 쓸모없게 만들어
보다 책임이 큰 자리로 옮기는 것이다.
그런 다음 그 자리에서도 자신을 쓸모없게 만들어
보다 중요한 자리로 올라가는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목표는 스스로 불필요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 가이 가와사키

2012년 4월 10일 화요일

울산암 등반 준비중...

5월 울산암 등반 준비중...

이곳저곳 자료를 찾다보니,
울산암 릿지 3코스를 개척한 록파티 산악회의 개척기록이 최고의 자료!!
개념도부터 확보물, 등반/하강 길이 등 코스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 망라되어 있다.
코스 개척도 감사하지만 이정도로 자료를 제대로 갖춰 놓은 것에 더 감사를...

새로 접하는 모든 이들에게 친절한 안내 준비해 주신 록파티 산악회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설악산 울산바위 나들이길 (울삼암 릿지)

나들이길의 정리목적은 리지등반 중 갑작스럽게 발전할 수 있는 등반 사고나 악천후시 비상 루트나 탈출로로 이용하고자 함이다. 하지만 "돌잔치길" "하나되는길" 모두가 등반에 소요되는 시간이 상당해서 인원이 많은 경우나 초보자가 여러 명 있는 경우에는 사실상 하루 이틀에 등반하기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나드리길도 하나의 등반루트로 재 정립하여 초보자들도 쉽게 울산바위 리지 등반을 즐길 수 있도록 나드리길 개념도와 루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붙이게 되었다.
나드리길의 명칭은 나들이를 가듯이 쉽게 등반 할 수 있다는 뜻이며 큰 봉우리들을 모두 돌아 가게 되어 돌아간다는 의미의 노란색 화살표를 루트 시작 부분에 표시해 두었다. 하지만 여러 가지 등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경험자가 한 두 사람쯤은 필히 동행해야 한다.
나드리길을 등반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 2일 정도로 P12앞이나 P14 주변에서 비박한다. 일정이 짧을 경우에는 P1~P7까지, P7~P15까지, P16-23까지 세 번으로 나누어서 등반 할 수도 있다.
나드리길을 등반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 2일 정도로 P12앞이나 P14 주변에서 비박한다. 일정이 짧을 경우에는 P1~P7까지, P7~P15까지, P16-23까지 세 번으로 나누어서 등반 할 수도 있다.

1지점 (P1 앞 지옥문 통과)
1. 등반거리 및 방법: 큰 동굴(지옥문) 안의 작은 바위를 10m 각자 등반
2. 경 사 도 : 60°- 70°
3. 고정확보물 : 없음
3. 고정확보물 : 없음
5. 바위 상태 : 불량
6. 하 강 : 없음
7. 루트설명
울산바위 동남 쪽 가장 끝 부분에 있는 큰 동굴(지옥문)로 진입하여 바위 상태가 매우 불량한 동굴내부의 작은 바위들을 각자 오른다. 등반시 낙석이 떨어질 우려가 많으므로 등반자 상호간의 안전거리를 유지하여 등반한다.
동굴 직전 좌측에 있는 긴 반침니가 "하나되는길" 출발지점이고 동굴을 통과하여 좌측에 보이는 페이스가 "돌잔치길" 출발지점이다.
12. 참고사항
"나드리길" 등반시작은 꼭 지옥문을 통과하지 않고 우측 숲지대 아래로 우회할 수 있는데 계조암 휴계소 뒤편의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울산바위 동남 쪽 끝 부분으로 전진하여 리지 끝에 이어지는 작은 바위들을 우측 숲지대로 돌아 P1과 우측의 큰 직벽사이 숲지대를 따라 오를 수 있다.


2지점 (P1 우측 숲지대 입구)
1. 등반거리 및 방법: P1 앞에서 우측 학사평 쪽으로 숲지대 30m 클라이밍다운
2. 경 사 도 : 50°- 60°
3. 고정확보물 : 없음
4. 소요 장비 : 없음
5. 하 강 : 동계 등반시 하강 30m
6. 루트설명
지옥문을 통과한 후 P1 "돌잔치길"앞에서 우측 학사평 쪽으로 숲지대를 따라 30m 가량 내려가 우측에 100m쯤 되는 직벽사이 숲지대까지 내려선다. 경사가 약간 급하여 각자 조심스럽게 내려가야 하며 동계 등반시에는 로프를 이용하여 하강하는 것이 좋다.

7. 참고사항
P1 아래 숲지대에서 좌측의 P3과 우측 직벽사이 깊은 숲지대를 따라 80m 정도를 전진하여 P3 우측 옆 큰 동굴 앞으로 이동한다. 직벽 아래를 따라 올라가게 되면 동굴 우측으로 큰 바위들이 겹쳐있어 등반이 어려워지므로 P1 P2 아래 잡목 지대로 오르는 것이 좋겠다. 큰 동굴 앞에서 달마봉 쪽으로 돌아다보면 P2 정상의 촛대 바위가 시야에 들어온다.


3지점 (P3 우측 큰 동굴)
1. 등반거리 및 방법: 큰 동굴 내부의 좁은 동굴 10m 통과
2. 경 사 도 : 30°- 40°
3. 고정확보물 : 없음
4. 소요 장비 : 없음
5. 바위상태 : 불량
6. 루트설명
숲지대를 전진하면서 처음 만나게 되는 곳이 이곳 큰 동굴이다. 이 동굴 내부의 통과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좌측의 수직 침니를 등반하거나 우측의 좁은 동굴을 빠져나가는 방법이다.
수직 침니는 아래 쪽이 넓고 위쪽으로 올라 갈수록 좁아져 등반하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다. 특히 작은 바위들이 빠져 나올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우측의 좁은 동굴은 30~40 정도 우측에 있는 경사진 곳으로 배낭을 벗고 작은 바위들을 이용해 쉽게 빠져 나올 수 있다.
12. 참고사항
좁은 동굴을 빠져 나온 후, 동굴 위 좌측 숲지대로 전진하여 P3 벽 바로 밑을 따라 숲지대를 80m 정도 전진한다. 수직 침니를 등반하여 동굴위로 올라서면 P3벽 바로 밑으로 나오게 된다. 큰 동굴 입구에는 3~4명 정도가 비박 할만한 공간이 있어 동계 등반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4지점 (P3 우측 반침니)
1. 등반거리 및 방법: 반침니 및 크랙 15m 등반
2. 경 사 도 : 70°- 85°
3. 최고난이도 : 5.5
4. 고정확보물 : 없음
5. 소요 장비 : 프렌드 3, 4, 로프
6. 확보 조건 : 양호(나무)
7. 테 라 스 : 양호
8. 바위상태 : 불량
9. 루트설명
P3 아래 숲지대를 오르다 보면 우측으로 그림과 같은 반침니가 나타난다. 혹시나 이곳을 지나쳐 버린다면 깊은 꿀르와르로 들어서게 되는데 끝 부분에서 넓은 침니 등반을 한다해도 상부에 버티고 있는 대형 촉스톤 때문에 등반이 불가능하여 다시 이 지점까지 내려와야 한다.
이 곳 반침니는 숲 속에 있어 바위에 이끼도 있고 바위 상태가 좋지 않으므로 등반시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반침니나 우측의 크랙 홀드가 양호하여 그리 어렵지 않게 등반할 수 있다. 중앙의 반침니를 등반 하거나 우측 크랙등반을 하여 상부로 오르면 약간 오버행 진 곳이 있는데 양호한 홀드를 잘 이용하여 1피치 확보지점인 나무까지 등반한다.
10. 참고사항


1피치 테라스에서 우측의 작은 바위들을 슬랩으로 오르고 건너뛰고 하여 8m 정도를 우측으로 트래버스 해야 하는데 작은 바위사이는 깊은 크레바스 형태를 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곳에서 위쪽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경사의 슬랩을 각자 15m 가량 올라선 후 고사목이 있는 좌측 숲지대로 20m 가량 전진한다.

5지점 (P3 우측 고사목)
1. 등반거리 및 방법: 고사목 3m등반 또는 고사목 좌측 슬랩 3m 등반
2. 경 사 도 : 65°- 75°
3. 고정확보물 : 없음
4. 소요 장비 : 없음
5. 바위 상태 : 불량
6. 루트 설명
완경사의 15m 슬랩을 각자 오른 후 숲지대로 전진하면 바로 앞쪽은 10m 가량 급경사를 형성하고 있다. 이 곳 큰 나무가 있는 숲지대에서 좌측으로 8m 가량 올라가면 그림과 같은 고사목을
만날 수 있다.
이 고사목의 나뭇가지를 이용하여 바위턱을 오르거나 고사목 좌측의 짧은 슬랩을 각자 올라 P3벽 아래 숲지대로 진입한다.
12. 참고 사항
P3벽 바로 아래 숲지대를 따라 양호한 길을 70m 가량 전진한다. 이곳 숲지대에서 정면에 보이는 30m쯤 되는 바위가 P4 곰바위인데 바위 하단에는 동판이 설치되어 있다. 그 우측으로 보이는 바위가 P5이다. 숲지대에서 P3벽과 P4좌측 사이 안부를 향해 전진한다.


6지점 (P3 우측 작은 동굴)
1. 등반거리 및 방법: 작은 바위 밑 좁은 동굴 통과 7m
2. 경 사 도 : 30°- 40°
3. 고정확보물 : 없음
4. 소요 장비 : 없음
5. 루트 설명
숲지대를 따라 오르다 보면 안부 바로 아래 지점에 작은 바위들이 뒤엉켜 형성된 좁은 바위를 만나게 된다.
높이가 얼마 되지않아 등반 경험이 있는 사람은 동굴을 통과하지 않고 바위 좌우측을 이용하여 각자 등반 할 수 있다. 이 곳 동굴은 내부가 무척 좁아 필히 배낭을 벗고 통과해야

하는데 혼자 배낭을 옮기면서 통과하는 것보다는 앞 뒤 사람이 배낭을 받아주며 지나는 것이 편하다.
6. 참고 사항
작은 동굴을 통과하여 작은 바위들을 15m 정도 각자 올라가면 P3 P4 사이 안부에 서게 된다.

7지점 (P3 P4 사이 안부)
1. 등반거리 및 방법: 작은 바위지대 통과 후 클라이밍다운 15m
2. 경 사 도 : 60°- 75°
3. 고정확보물 : 없음
4. 소요 장비 : 없음
5. 바위 상태 : 양호
6. 하 강 : 15m 클라이밍다운
7. 루트 설명
작은 동굴 통과 후 안부로 올라서면 정면에 울산바위 전망대로 오르는 철계단을 볼 수 있다.
이 곳 안부 좌측에는 P3 등반 또는 울산바위 우측 정면벽 등반 후 하강하게 되는 하강 지점이 있고 우측에는 곰머리 부분과 흡사한 P4가 독립되어 솟아 있다.
안부에서 P3 아래 작은 바위를 2m 가량 트래버스 한 후 아래로 클라이밍다운 하여 대형 촉스톤 위 넓은 테라스로 내려선다.
8. 참고 사항
안부에서 P4 곰바위를 슬랩 등반한 후 10m 오버행 하강을 하여 P5 P6 아래 쪽으로 숲지대를 따라 우회 등반할 수도 있는데 철계단 쪽보다는 다소 어렵고 등반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팀의 능력을 고려하여 루트를 선택 등반한다.



8지점 (P4 아래 대형 촉스톤)
1. 등반거리 및 방법
대형 촉스톤 아래 꿀르와르 클라이밍다운 70m
2. 경 사 도 : 50°- 90°
3.
최고난이도 : 5.4
4.
고정확보물 : 없음
5.
소요 장비 : 없음(하강시 로프)
6.
확보 조건 : 불량(하강시 암각)
7.
하 강 : 30m(하강시)
8. 루트 설명
대형 촉스톤 위 넓은 테라스에서 P3 벽 아래 쪽으로 한사람이 겨우 통과 할만한 수직 동굴이 있는데 이곳을 침니등반 형태로 4m 정도 클라이밍다운 하여 대형 촉스톤 아래로 내려온다.
경사가 90도 정도이고 아래부분이 넓어 내려오기가 까다롭지만 홀드가 양호하고 아래부분이 좋은 테라스여서 클라이밍 다운에 큰 무리는 없다. 이곳에서 꿀르와르를 따라 30m 가량 내려가면 집채만한 대형 촉스톤이 하나 더 걸려 있는데 이 촉스톤 아래를 쉽게 걸어내려 올 수 있다.
9. 참고 사항
촉스톤 위 테라스에서 좌측에 있는 암각을 이용하여 로프하강을 할 수 있는데 암각 상태도 불량하고 하강시 촉스톤 아래 오버행을 넘어가기가 까다로워 차라리 클라이밍 다운하는 것이 편하다. 두 번째 촉스톤 아래는 바위 상태가 매우 불량한 돌무더기가 많이 싸여 있어 클라이밍다운을 할 때 낙석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위 해야 한다.

9지점 (P6 아래 철계단)
1. 등반거리 및 방법: 철계단 및 돌계단 Walking 150m
2. 경 사 도 : 40°- 50°
3. 루트설명
꿀르와르를 내려오면 울산바위 전망대로 오르게 되는 철계단을 만나게 되는데 이 계단을 따라 전망대 쪽으로 올라간다.
일반 관광객들도 많이 오르는 길이라 잘 정비돼 있어 어렵지 않게 전망대까지 올라 설 수 있다.
4. 참고사항
"나드리길" 등반 루트로 이곳 철계단까지 넘어오기 힘들었던 대원이 있다면, 이곳에서 철계단을 통해 하산 시키는 것이 이후의 등반에 차질이 없을 것 같다.
이후 등반하게 되는 루트는 이전보다 더욱 힘들고 어려워지며 P12까지는 가야 탈출로를 만날 수 있어 전망대를 넘어서기 전에 하산 여부를 검토하는 것이 좋겠다.


10지점 (P7 울산바위 전망대)
1. 등반거리 및 방법: 꿀르와르 클라이밍다운 6m 및 걷기
2. 경 사 도 : 40°- 50°
3. 고정확보물 : 없음
4. 소요장비 : 없음
5. 루트설명
울산바위 전망대까지 올라간 후 전망대 직전 철계단에서 좌측바위 사이의 짧은 꿀르와르를 각자 내려온다.
관광객들이 아래 전망대로 내려가지 못하도록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놓았는데 이 표지판을 지나 아래 전망대 쪽으로 각자 걸어 나간다.
6. 참고사항
전망대에 올라서면 외설악의 장관과 동해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또한 앞으로 등반하게 될 울산바위 리지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도 감상할 수 있는데 날씨가 좋은 경우 전망대에서 각 봉우리의 개관을 파악해 놓는 것이 등반에 많은 도움이 된다.
혹시라도 등반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전망대 주변에서 1박을 해야 한다면 전망대에서 철계단을 따라 80m쯤 내려가 철계단 좌측의 작은 공지에서 비박을 하거나 아래 전망대 직전 캠프사이드에서 비박 한다.


11지점 (P7 아래 전망대)
1. 등반거리, 방법: 슬랩 클라이밍다운 20m 또는 슬랩 트래버스 20m
2. 경 사 도 : 45°- 55°
3. 최고난이도 : 5.3
4. 고정확보물 : 없음
5. 소요 장비 : 없음
6. 바위 상태 : 양호
7. 하 강 : 20m (하강시)
8. 루트 설명
아래 전망대를 통과하는 방법은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아래 전망대로 올라가 전망대 난간을 이용하여 로프 하강하거나 난간을 넘어가 양호한 슬랩을 클라이밍다운 할 수 있고 아래 전망대 좌측 아래쪽에 잡목지대를 20m 정도 트래버스 하여 3m 높이의 크랙을 등반한 후 우측 슬랩을 클라이밍 다운 하는 방법이 있다.
9. 참고 사항
아래 전망대 위에서 슬랩을 클라이밍 다운 할 경우 우측으로 추락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초보자가 있는 경우에는 로프를 이용해 하강하는 편이 안전하겠다. 제일 쉬운 방법인 트래버스 등반시에도 좌측 아래로 추락하지 않도록 각자 주의해야 한다.


12지점 (P8 좌측 침니 클라이밍다운)
1. 등반거리 및 방법: 침니 클라이밍다운 12m 또는 로프 하강 12m
2. 경 사 도 : 80°- 90°
3. 최고난이도 : 5.6
4. 고정확보물 : 없음
5. 소요장비 : 프렌드 2, 3, 로프
6. 확보조건 : 불량 (크랙에 장비설치)
7. 테 라 스 : 양호
8. 바위상태 : 양호
9. 하 강 : 12m 침니 하강 (하강시)
10. 루트설명
아래 전망대 슬랩을 내려오면 정면에 보이는 8m 높이의 긴 바위가 P8이다. P8 좌측으로

1.5m 가량의 작은 바위턱이 있는데 이곳을 넘어 잡풀이 있는 곳을 8m 가량 내려가면 수직 침니를 만나게 된다. 이 침니를 각자 클라이밍다운 하거나 침니 조금 위쪽 크랙에 확보 장비를 설치하고 로프를 이용해 하강한다.
12. 참고사항
침니 클라이밍다운이 조금 까다로워 초보자일 경우에는 위에서 확보를 봐주는 것이 안전하겠으며 하강시 제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마지막으로 내려가면서 장비와 로프를 회수하고 클라이밍 다운 한다. 하강 후 P8 아래 숲지대를 따라 20m 가량을 걸어서 전진한다.

13지점 (P8 뒤 슬랩 클라이밍다운)
1. 등반거리 및 방법: 크랙등반 30m 및 슬랩 클라이밍다운 10m
2. 경 사 도: 1피치(크랙) 80°- 90°, 2피치(슬랩) 50 - 60
3. 최고난이도 : 5.4
4.
고정확보물 : 없음
5.
소요장비 : 프렌드 3, 4, 로프
6.
확보조건 : 양호
7.
테 라 스 : 양호
8.
바위상태 : 양호
9.
하 강 : 10m (슬랩 하강시)
10. 루트설명
P8
아래 숲지대를 전진하면 큰 소나무 뒤에 3m 높이의 바위턱이 있다. 매우 양호한 홀드의 크랙을 이용하여 각자 바위턱을 올라선다. 니쉬가 있는 넓은 테라스에서 우측 슬랩을 클라이밍다운 해야 하는데 슬랩 좌측으로 양호한 크랙이 있어 크랙을 잘 이용하여 슬랩 아래로 내려간다. 하강시에는 테라스 뒤쪽의 크랙에 확보물을 설치한 후 전과 같은 방법으로 로프 하강한다.
12. 참고사항
"
돌잔치길" "하나되는길" P8 슬랩을 등반하여 끝 부분에서 17m 하강하면 이 곳 니쉬가 있는 테라스로 내려서게 되며 아래의 슬랩을 클라이밍다운 하게 된다.


14지점 (크레바스 통과)
1. 등반거리, 방법: 크랙 트래버스 및 클라이밍다운 8m
2. 경 사 도 : 80°- 90°
3. 최고난이도 : 5.6
4. 고정확보물 : 없음
5. 소요장비 : 프렌드 2, 로프
6. 확보조건 : 불량 (암각)
7. 테 라 스 : 양호
8. 바위상태 : 양호
9. 루트설명
P8 슬랩을 내려오면 좌측 넓은 테라스 앞에 깊이 10m쯤 되는 깊은 크레바스가 있는데 거리가 3m 정도 밖에 안되서 건너 뛸 수 있을

것 같지만 상당히 위험할 수 있으므로 우측 크랙을 이용하여 등반하는 것이 안전하다. 크레바스 우측에 있는 암각과 크랙을 이용하여 아래로 조금 내려선 후 중간의 넓은 크랙 쪽으로 트래버스 한다. 이후 2m 아래 경사진 테라스로 내려선 후 앞에 있는 작은 바위턱을 넘어간다.
10. 참고사항
크레바스 통과시 배낭을 메고 등반하기가 불편하므로 선등자 통과 후 양쪽에서 로프를 이용하여 배낭을 먼저 옮긴 후 등반하면 편리하다. 크레바스를 통과하여 작은 바위턱을 넘어선 후 우측 작은 바위들이 겹쳐있는 지대를 각자 슬랩 등반과 뜀바위로 15m 정도 등반하여 정면에 보이는 P9 아래 넓은 숲지대 쪽으로 전진한다.

15지점 (P9 캠프사이드 및 오아시스)
1. 등반거리 및 방법: 숲지대 걷기 100m
2. 루트설명
P9 앞 숲지대에서 우측 학사평 쪽으로 돌아가면 P9 오버행 아래로 넓은 캠프 사이드가 있다. 이곳을 지나 전방의 숲지대를 따라 약 50m 가량 전진하면 좌측으로 넓은 소나무 숲지대가 있다.
낮은 바위턱을 넘어 소나무 숲지대를 빠져나와 리지 선상 좌측에 있는 넓은 테라스로 나오면 테라스 중앙쯤에 수질 상태가 양호한 긴 니쉬(오아시스)가 있다. 니쉬에서 식수를 보충한 후에 큰 소나무 두 그루가 서 있는 P10 아래 슬랩으로 내려간다.
3. 참고사항
P9 우측 아래 캠프 사이드는 텐트 3~4 정도는 설치할 수 있으며 바닥이 편편하고 바람이 차단되어 비박지로 양호한 편이다.
또한 5분 정도 거리에 오아시스가 있어 취사시 식수 보충이 용이하다.
오아시스라고 이름 붙인 P9 뒤 큰 니쉬는 옆의 큰 숲지대에서 빗물이 공급되어 한여름에도 물이 마르지 않으며, 니쉬 주변으로 잡풀들이 자라고 있어 물에 산소를 공급함으로 해서 다른 니쉬처럼 물이 썩지 않는다.
리지 등반시 무엇보다도 중요한 식수 공급을 리지 선상에서 하기란 쉽지 않다. 불필요하게 식수를 낭비한다던가, 오염시키는 일은 다음 등반하는 팀들에게 큰 차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깨끗하게 사용하길 바란다.


16지점 (P10 아래 크랙 등반)
1. 등반거리 및 방법: 크랙등반 20m
2. 경 사 도 : 75°- 85°
3. 최고난이도 : 5.5
4. 고정확보물 : 없음
5. 소요장비: 프렌드 2, 3, 로프
6. 확보조건 : 불량 (크랙에 확보물 설치)
7. 테 라 스 : 양호
8. 바위상태 : 불량
9. 루트설명
오아시스에서 P10 아래 작은 바위 슬랩을 내려오면 큰 소나무 가운데로 P10 좌측 테라스로 오를 수 있는 크랙을 만날 수 있다. 바위 상태가 불량하지만 홀드가 양호하여 등반에 큰 어려움

은 없다. 테라스 직전에 작은 바위가 덮어져 생긴 작은 동굴 사이를 빠져나와 바위 뒤편에서 확보한다.
10. 참고사항
P10은 우측 리지 선상으로 올라 송곳처럼 생긴 P10 피너클을 짧은 슬랩 등반과 펜듈럼 트래버스하여 등반 할 수도 있다. 피너클을 등반하거나 아래 크랙을 등반하여도 좌측 테라스에서 합류하게 되는데 이곳에서 앞으로 전진하여 작은 니쉬가 있는 넓은 테라스로 15m 가량 나아간다.

17지점 (P11 슬랩 및 하강 2)
1. 등반거리 및 방법: 슬랩등반 3m, 또는 크랙등반 3m 하강 2 35m
2. 경 사 도 : 60°- 70°
3. 최고난이도 : 5.5
4. 고정확보물: 하강용 볼트 6
5. 소요장비 : 로프
6. 확보조건 : 양호 (하강용 볼트)
7. 테 라 스 : 양호
8. 바위상태 : 양호
9. 하 강 : 한 번 : 20m 두 번 : 15m
10. 루트설명
넓은 테라스에서 우측으로 보면 작은 바위턱 뒤로 짧은 슬랩이 있는데 이 슬랩을 등반하거나

우측에 있는 크랙을 등반하여 P11로 올라선다. 넓게 형성되어 있는 P11 테라스를 걸어서 중간쯤으로 이동하여 좌측에 설치된 쌍볼트에서 확보한다. 이곳 하강 지점에서 20m 첫 번째 하강을 한 후 아래의 넓은 테라스에서 우측 학사평 쪽 끝으로 나오면 두 번째 하강지점이 있다. 쌍볼트를 이용해서 학사평 쪽 숲지대로 15m 가량 하강하여 숲지대 앞으로 내려선다.
11. 참고사항
P11 슬랩을 등반하지 않고 테라스 앞에 있는 암각이나 우측 작은 바위 아래에 설치된 쌍볼트를 이용해 P12 앞 캠프 사이드로 내려설 수 있다. 하강 후 3m 앞에 있는 작은 바위 사이의 좁은 동굴을 침니 형태로 클라이밍다운 하여 우측 학사평 쪽 침니 사이를 걸어 나오면 두 번 하강해서 내려선 지점과 만나게 된다. 또한 침니 안에서 좌측 내원골 쪽으로 60m 가량 침니 등반하여 내려 선 후 아래 숲지대로 내려가면 40m 한 번의 하강으로 리지를 내려갈 수 있다.

18지점 (P12, P13 우측 숲지대)
1. 등반거리 및 방법: 숲지대 트래버스 90m
2. 고정확보물 : 없음

3. 소요장비 : 없음
4. 루트설명
하강 2회 후 내려선 학사평 쪽 숲지대를 따라 각자 트래버스 하여 P12 P13을 우측 아래로 우회한다. 숲지대 아래쪽은 상당한 고도감이 있어 각자 주의해야 하며 초보자는 안자일렌하여 이동하는 것이 좋겠다. 숲지대를 60m 가량 전진하면 좌측으로 작은 바위들이 겹쳐있는 지점이 나타나는데 이 작은 바위들을 각자 20m 가량 올라 P14 앞 넓은 소나무 숲지대로 이동한다.
5. 참고사항

작은 바위지대를 올라 숲지대에서 뒤쪽으로 보이는 바위가 P13 인데 두 개로 나뉘어진 넓은 침니 사이의 작고 얇은 바위를 칸테 등반하여 끝 부분에서 하강하게 된다. 이 곳 소나무 숲지대에 는 3~4면 정도가 비박 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으며 누운 바위 동굴도 비박이나 비를 피하기에 충분하다.

19지점 (P14 누운 바위 동굴 통과)
1. 등반거리 및 방법: 누운 바위 동굴 통과 20m Walking 50m
2. 경 사 도 : 30 - 40
3. 최고난이도 : 5.3
4. 고정확보물 : 없음
5. 소요장비 : 없음
6. 바위상태 : 불량
7. 루트설명
숲지대를 지나 거대한 바위가 비스듬하게 누워있는 누운 바위 끝 부분까지 전진하여 작은 돌이 수북히 쌓인 누운 바위 중앙으로 올라간다. 낙석에 특히 유의하면서 약간 우측으로 이어지는 좁은 동굴 속을 배낭을 벗은 채 빠져나간다.

동굴을 빠져 나오면 바로 앞에 썩은 고목이 누워 있는데, 이곳에서 좌측에 서 있는 P14연봉과 우측의 작은 바위 사이를 각자 30m 가량 넘어간다.
8. 참고사항
연봉 뒤쪽으로 내려서기 위해서는 4m 가량의 슬랩을 클라이밍다운 해야 하는데 적당한 홀드가 없어 간혹 뛰어 내리기도 한다. 아래부분이 왕사로 된 양호한 지대이고 우측으로 숲지대가 있어 큰 위험성은 없다.

20지점 (P15 좌측 좁은 침니 통과)
1. 등반거리 및 방법: 좁은 침니 통과 20m및 숲지대 트래버스
2. 경사도 : 80 - 90
3. 최고난이도 : 5.4
4. 고정확보물 : 없음
5. 소요장비 : 없음
6. 고정확보물 : 없음
7. 루트설명
왕사가 깔려있는 작은 숲지대에서 좌측에 절리 현상으로 갈라진 좁은 침니 사이를 직선으로 내려간다.
이곳 침니 사이에는 큰 촉스톤이 두 개 박혀 있는데 촉스톤 아래의 바위틈을 두 차례 빠져나와 침니 사이를 걸어 내려가든지 촉스톤 위를 침니 등반으로 넘어가 두 번째 촉스톤 뒤쪽으로 내려서 전진할 수 있다.
8. 참고사항
좁은 침니를 내원골 쪽으로 빠져 나오면 앞에 잡목지대가 형성되어 있고 우측으로 P16 주름바위가 시선에 들어온다. 잡목지대에서 P15 거벽 아래로 트래버스 하여 P15 오버행 아래쪽으로 내려간다.


21지점 (P15 아래 좁은 동굴 통과)
1. 등반거리 및 방법: 꿀르와르 클라이밍다운 7m, 좁은 동굴 통과 6m, 두 번째 동굴통과 6m
2. 경 사 도: 꿀르와르 : 55 - 65, 동굴 : 40 - 50
3. 최고난이도 : 5.4
4. 고정확보물 : 없음
5. 소요장비 : 없음
6. 바위상태 : 불량
7. 루트설명
P15 오버행 아래 짧은 꿀르와르를 작은 나무들을 이용하여 각자 7m 가량 내려오면 우측으로 "하나되는길" 등반루트인 넓은 침니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우측의 매우 좁은 바위사이로 들어간 후 위쪽으로 이어지는 매우 좁은 바위틈을 힘들고 어렵게 빠져나가야 된다.
동굴 폭이 너무 좁아 배낭은 물론 몸이 뚱뚱한 사람조차 빠져나가기가 어려울 정도이므로 등반시 상호 도움이 필요하다. 좁은 동굴을 빠져 나와 우측 숲지대로 15m 전진하면 조금 넓은 동굴이 있는데 배낭을 매고도 충분히 빠져나갈 만한 짧은 동굴이 이다. 이곳에서 P16 주름바위 아래 숲지대 쪽으로 이동한다.
8. 참고사항
P15 꿀르와르를 내려오면 좁은 동굴 아래쪽으로 짧은 반침니가 있는데

이곳을 클라이밍다운 하여 내원골 쪽 숲지대로 내려가면 리지를 어려움 없이 내려갈 수 있는 양호한 탈출로가 있다. 리지를 벗어나는데 20분 흔들바위까지는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22지점 (P16 주름바위 넓은 크랙 등반)
1. 등반거리 및 방법: 1피치 넓은 크랙등반 18m, 2피치 작은 바위지대 크랙등반 15m
2. 경 사 도 : 70°- 80°
3. 최고난이도 : 5.7
4. 고정확보물 : 없음
5. 소요장비 : 프렌드 3, 4, 로프
6. 확보조건 : 양호 (나무)
7. 테 라 스 : 양호
8. 바위상태 : 양호
9. 하 강 : 없음
10. 루트설명
숲지대 끝에 있는 큰 나무에서 등반을 시작한다. 나무 약간 우측에 있는 넓은 직상 크랙을 등반하여 P16 중간 부분에 있는 테라스 큰 나무에서 확보한다.
2피치 등반은 테라스에서 우측의 작은 바위들이 겹쳐있는 지대 크랙을 이용하여 15m 가량 등반한다.
11. 참고사항
넓은 크랙 등반이 어려울 경우 좌측의 활처럼 휘어진 크랙을 등반하여 중간 테라스로 오를 수 있으며 2피치 넘어선 후 좌측 아래로 4m 정도 클라이밍다운하여 P16과 작은 바위사이의 턱을 넘어 P16 뒤쪽 숲지대로 전진한다.


23지점 (P16 뒤 루프 아래 하강 2)
1. 등반거리 및 방법: 숲지대 하강 2 30m 및 숲지대 걷기 70m
2. 경 사 도 : 80°- 90°
3. 고정확보물: 하강용 볼트2, 하강용 스텐레스 와이어 1
4. 소요장비 : 로프
5. 확보조건 : 양호
6. 테 라 스 : 양호
7. 바위상태 : 불량
8. 하 강: 루프 아래 쌍볼트에서 10m 한번, 큰 소나무에서 20m 한번
9. 루트설명
P16 뒤편 경사진 숲지대를 50m 정도 걸어

내려오면 끝 부분에 경사진 넓은 바위가 있다. 이 바위 좌측으로 P16 루프 아래에 설치된 하강지점에서 숲지대로 10m 하강한 후, 숲지대를 따라 전방으로 20m 가량 트래버스 한다. 큰 소나무에 하강용으로 설치한 스텐레스 와이어에서 두 번째 20m 하강을 하여 P17 아래 숲지대를 따라 5~60m 걸어서 이동한다.
10. 참고사항
넓은 바위 우측으로는 P17 "돌잔치길" 출발지점이 있다. 하강로프 설치시 로프를 아래로 던지면 아래 나뭇가지에 잘 걸려 하강시 고생을 하게된다. 로프를 조금씩 풀어 내리는 것이 좋겠고 바위 상태가 불량하여 낙석이 자주 발생하니까 주의해야 한다. P17 아래 숲지대를 통과하면 P18 좌측 안부에 서게 된다.

24지점 (P18 좌측 숲지대 트래버스)
1. 등반거리 및 방법: 작은 바위지대 클라이밍다운 50m 및 숲지대 Walking 100m
2. 경 사 도 : 40°- 50°
3. 바위상태 : 양호
4. 루트설명
P17 P18 사이 안부에서 P18 좌측의 작은 바위지대를 각자 클라이밍다운하여 50미터가량 내려 간다. 바위지대 끝부분의 조금 큰 바위는 우측으로 클라이밍다운 하거나 바위 아래 짧은 동굴로 내려가 통과 할 수 있다.
숲지대가 시작되는 안부에서 쓰러져 있는 고사목을 지나 10미터 정도 올라간 후 넓은 소나무 숲지대를 통하여 우측 P18 뒤쪽으로 약 80미터 가량 올라간다. P18 뒤 안부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우측 완경사의 슬랩을 오르거나 바위상태가 불량한 골을 따라 오른다.
5. 참고사항
P18 좌측 짧은 동굴을 통과하면 좌측으로 꿀르와르를 통해 내원골 쪽으로 내려 갈 수 있는 양호한 탈출로가 있는데 이곳에서 리지 아래까지 7분 등산로가 있는 계곡까지 7분 계곡에서 흔들바위 까지 30분 정도면 내려갈 수 있다. 또한 P18 이후부터는 식수를 구할 수 없으므로 탈출로를 통해 내려와 계곡에서 식수 보충을 해야한다.
소나무 숲지대를 오르다보면 P18 뒤쪽으로 큰 바위 아래에 큰 동굴 두 개가 있는데 바람이 심한 날이나 동계 등반시에 비박이 용이하며 날씨가 양호할 때는 P18 뒤 안부 넓은 캠프사이트에서 비박하는 것이 좋다.


25지점 (P19 앞 크랙 및 슬랩 트래버스)
1. 등반거리 및 방법: 넓은 크랙등반 5m 및 슬랩 트래버스 20m
2. 경 사 도: 넓은 크랙 : 70°- 80°, 슬랩 : 40°- 50°
3. 최고난이도 : 5.3
4. 고정확보물 : 없음
5. 소요장비 : 없음
6. 테 라 스 : 양호
7. 바위상태 : 양호
8. 루트설명
P18뒤 캠프사이트에서 리지선상의 작은 바위를 올라 우측에 있는 짧은 크랙을 등반한 후 넓은 테라스에서 좌측에 있는 1미터 정도의 턱을 넘어 P19 좌측 아래 슬랩을 따라 소나무 숲지대로 30 미터 크래버스 한다.
이곳 넓은 숲지대에서 우측 리지선상으로 60미터 가량 경사가 급한 잡목지대를 올라 큰 나무가 서 있는 짧은 슬랩 앞까지 이동한다.
9. 참고사항
위의 숲지대를 통해 오르면 P19 P20을 우회하여 P20 하강지점 아래로 가게 되며 넓은 소나무 숲지대에서 좌측으로 숲을 따라 70미터 가량 트래버스하면 리지 아래로 쉽게 내려 설 수 있다.


26지점 (P20 뒤 짧은 슬랩 및 크랙 등반)
1. 등반거리 및 방법: 완경사 슬랩등반 7m, 크랙등반 2 6m
2. 경 사 도: 짧은 슬랩 : 50 - 60
크랙 : 80 - 90
3. 최고난이도 : 5.4
4. 고정확보물 : 없음
5. 소요장비 : 로프
6. 확보조건 : 양호
7. 테 라 스 : 양호
8. 바위상태 : 양호
9. 루트설명
중간 테라스에 큰 나무가 자라고 있는 짧은 슬랩을 좌측의 벙어리 크랙을 이용하여 슬랩등반 하거나 우측 슬랩으로 돌아가 오버행 아래로 트래버스하여 중간 테라스로 오른다.
큰 나무 바로 앞에 있는 짧은 크랙을 각자 등반하여 두 번째 테라스로 오른 후 바로 앞의 바위 상태가 불량한 넓은 크랙을 등반한다.
10. 참고사항
초보자가 없는 경우에는 굳이 로프를 사용할 정도는 아니며 마지막 크랙을 넘어서면 좌,우측으로 고도감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작은 크래바스들이 있는 세 번째 테라스를 15미터 가량 걸어 나아가면 작은 바위 뒤쪽으로 완경사의 슬랩을 만날 수 있는데 10미터 가량의 슬랩을 각자 올라 오버행 바위아래 작은 소나무가 한 그루 서 있는 지점으로 오른다.


27지점 (P21 꼬깔봉 등반 및 하강)
1. 등반거리 및 방법: 1피치 슬랩 및 크랙등반 8m, 2피치 동굴 통과 또는 반침니 등반 5m
2. 경 사 도: 1피치 40°- 50°, 2피치 90°- 100°
3. 최고난이도 : 5.5
4. 고정확보물 : 하강용 볼트 2
5. 소요장비: 프렌드 2, 로프
6. 확보조건 : 양호
7. 바위상태 : 양호
8. 하 강: 반침니 등반시 테라스 쌍볼트에서 40m 하강, 동굴 통과시 암각이나 작은 나무에서 35m 하강
9. 루트설명
오버행 아래 작은 소나무 뒤쪽으로 들어가 좌측 바위사이를 6미터 정도 지나면 밴드가

있는 짧은 슬랩이 나타난다. 밴드를 따라 좌측으로 트래버스하여 슬랩을 등반하거나 우측의 짧은 크랙을 등반하여 꼬깔봉 앞 넓은 테라스로 오른다.
테라스에서 꼬깔봉 사이로 들어가면 바위 상태가 불량한 작은 바위들이 쌓여 있는데 이곳을 각자 10미터 가량 오른다. 쌍볼드에서 하강하기 위해서 반침니를 등반하지 않고 우측의 매우 좁은 동굴을 포복자세로 빠져나가 꼬깔봉 뒤쪽에 있는 암각이나 나무를 이용하여 아래 숲지대로 하강한다.
10. 참고사항
1피치 밴드 아래는 상당한 고도가 있어 등반시 확보를 철저히 해야하며 꼬깔봉 아래 테라스로 오르면 3~4명 정도가 비박할 만한 공간이 있다. 반침니 위 테라스나 암각에서 하강하여 P22 우측 아래 숲지대로 내려선 후 P22 아래쪽으로 숲지대를 트래버스하면 숲지대 끝부분 쯤에 큰 나무 하강지점이 있다.

28지점 (P22 우측 아래 숲지대 하강)
1. 등반거리 및 방법: 숲지대 트래버스 등반 80m
2. 경 사 도 : 50°- 70°
3. 고정확보물 : 없음
4. 소요장비: 하강용 슬링, 로프
5. 확보조건 : 양호
6. 테 라 스 : 양호
7. 하 강: 큰나무에서 40m 하강
8. 루트설명
P22 아래 큰 나무에서 학사평 쪽 아래로 40미터 하강하여 좌측 P22 아래를 따라 급경사의 숲지대를 각자 70미터 가량 오른다. P22 뒤쪽에 있는 작은 바위지대를 지나 우측으로 10미터 정도 나가면 P23을 우측 측면으로 오를 수 있는 양호한 크랙이 있다.

9. 참고사항
P22 아래 큰 나무에서 하강하여 우회하려면 많은 시간과 체력이 소모된다. 등반 경험이 조금 풍부하다면 반침니 등반 후 쌍볼트에서 P22 앞 좁은 테라스로 하강하여 P22 크랙을 등반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돌잔치길 P22 참조) 쌍볼트에서 하강시 리지선상의 작은 바위들을 조심스럽게 밀며 내려와야 하는데 리지 좌,우측으로 떨어질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29지점 (P23 우측 크랙 등반)
1. 등반거리 및 방법: 넓은 크랙등반 12m 및 바위 위 걷기 70m
2. 경 사 도 : 70°- 80°
3. 최고난이도 : 5.4
4. 고정확보물 : 없음
5. 소요장비 : 프렌드 3, 4, 로프
6. 확보조건 : 불량(크랙에 확보물 설치)
7. 테 라 스 : 양호
8. 바위상태 : 불량
9. 루트설명
P23 우측에 있는 3개의 사선 크랙을 따라 등반한다. 크랙 폭이 넓어 확보물 설치가 용이하지 못하지만 홀드가 양호하여 등반에 어려움은 없다.
10. 참고사항
12m 정도의 크랙을 등반하여 올라서면 아

주 넓고 평평한 바위지대를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 리지 선상의 P23 정상을 향해 바위 위를 걸어 나가면 중간쯤에 4m 높이로 뚝 떨어진 곳이 있다. 이곳을 좌측의 바위 상태가 매우 불량한 꿀르와르를 통해 슬랩 클라이밍다운 한 후 다시 우측으로 돌아가 바위턱을 넘어 P23 정상 앞 넓은 안부(마당바위)쪽으로 나아간다.

30지점 (P23 정상 앞 안부 마당바위)
1. 등반거리 및 방법: 숲지대 트래버스 80m 슬랩 클라이밍다운 50m
2. 경 사 도 : 45°- 60°
3. 최고난이도 : 5.4
4. 고정확보물: 하강용 볼트 2
5. 소요 장비 : 로프
6. 확보 조건 : 양호
7. 테 라 스 : 양호
8. 바위 상태 : 양호
9. 하 강 : 완경사 슬랩하강 20m
10. 루트설명
P23 정상 앞 넓은 안부에서 작은 바위들과 잡목이 엉켜 있는 정상으로 오를 수 있고 우측

숲지대로 트래버스 해서 더 쉽게 P23 후면으로 갈 수 있다. P23 후면에서 아래까지는 50m 정도의 클라이밍 다운과 20m 정도의 하강을 해야하는데 바위면이 젖어 있거나 동계 등반시에는 후면에 있는 암각이나 나무를 이용하여 쌍볼트가 설치된 하강지점까지 하강하는 것이 좋겠다.
11. 참고사항
P23 정상 앞 마당바위 좌측에는 황철봉 쪽 안부로 내려 갈 수 있는 양호한 하산로가 있는데 완경사의 너덜지대를 따라 15분 정도 내려오면 넓은 안부에 설 수 있다. P23 하강 후에도 황철봉 쪽 하산로로 내려와 잡목지대를 트래버스 하면 이곳 안부로 올 수 있는데 안부에서 흔들바위까지는 계곡 옆의 양호한 등산로를 따라 40분 정도면 하산 할 수 있다. 참고로 "나드리길" 등반시에는 P23 정상앞 마당바위에서 하산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