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역에서 기차로 1시간 남짓 가면 나오는 오타루 (2011.3.11)
이번에 다닌곳 중 가장 눈이 많이 온듯..
점심을 먹은 초밥집 주인 아저씨가 눈 버릴 곳이 없어서 곤란할 지경이라고 하더군요.
오타루 역
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오타루 운하
낮에 본 느낌은... 주변에 창고가 있는 탄천(?)이랄까...
오타루 운하 근처 상점가 있는 오르골당(オルゴール堂) 주변 전경
길 건너에 있는 Le Tao라는 케익 가게에 전망대가 있다.
아마 대부분 이런 전망대가 있는지 모르는것 같다.
여기가 전망대 내부
매장 내에 있는 엘리베이터로 올라갈 수 있다.
오르골당 반대편의 상점가
기념품 가게와 공예품점 등이 가득..
점심을 먹으러 초밥거리로 가다 들른 금융자료관(金融資料館)
원래 일본은행 오타루 지점으로 사용했던 건물을 2003년도에 전시용으로 만들었다고..
이 건물도 동경역과 한국은행 본점을 설계한 다츠노킨고(辰野金吾)가 설계했다고 한다.
사실 무료라 하고 시간이 남아서 들어갔지만,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았다
건물 중앙 홀.. 중앙 아래에 보이는게 옛날에 사용하던 창구 인듯..
이것이 바로 1억엔 무게 체험!! 보기보다 꽤 무겁습니다.
초밥 거리에서 어느 가게를 갈까 고민하다, 현지 아주머니가 알려주신 초밥집!!
나름 여기도 유명한 곳인지 연예인 사진과 싸인들이 벽에...
알려주신 아주머니 말로는 원하는 것을 골라 주문할 수 있다고 했지만...
주문이 복잡할 것 같아 주인 추천메뉴-오쓰쓰메(お勧め)-와 니혼카이(日本海)를 주문
이것이 오쓰쓰메!!
이건 니혼카이!
이게... 맛이... 정말... 끝내줍니다...
우리나라에서 먹어본 초밥과는 비교조차....
게다가 여긴... 큰 길가의 관광객 상대 가게들 보다 많이 쌉니다.
보통 오쓰쓰메가 5000엔 정도인데... 여긴 3500엔!!! (니혼카이는 2900엔)
국물도 그냥 미소시루가 아니라 맑고 시원한 국을 (이쪽이 다 그런지는 잘..)
근데 가게가 매우 작습니다.. 대여섯명 앉을 정도의 공간이라서...
(2층도 있는것 같은데 낮에는 사용을 안해서 확실치가 않네요)
시간 잘못 가시면 많이 기다리셔야 할듯...
영업 시간은 오후 12시~2시, 5시~10시20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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